남달모, JTBC마라톤 완주 후 월례회

남마클과 함께 “남해는 하나다!”

2025-11-07     윤혜원 기자

재경남해군달리기모임(남달모, 회장 김대석)은 지난 2일 화사랑화로구이 송파점에서 ‘2025 JTBC 서울마라톤’ 참가 회원들과 함께 정기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남달모 회원을 비롯해 남해마라톤클럽(남마클), 마라톤코리아(MK) 회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남해인의 끈끈한 유대와 열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남달모에서는 김대석 회장을 비롯해 정동우, 김철용, 김승배, 임치관, 장봉래, 장영렬, 서갑수 회원이, 남마클에서도 이상만 회장과 정정도, 김현, 심진욱, 강전만 회원이 참석했다. 또 남해를 동경하는 MK 회원들도 함께 자리해 남해인들과 두터운 정을 나눴다.

이들 중 ‘2025 JTBC 서울마라톤’ 풀코스 부문에 참가해 서울 시내를 가로질러 결승선을 통과하는 동안 남해인의 열정과 긍지를 빛낸 회원들도 여럿이다. 남달모의 임치관, 장봉래, 장열렬 회원과 남마클 이상만, 정정도, 김현, 심진욱, 강전만 회원이 그 영광의 이름이다.

마라톤을 마친 뒤 열린 만찬 자리에서 김대석 회장은 “남해가 하나 된 열정으로 함께 뛰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완주한 모든 남해인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심! 심! 심!” 구호로 건배하며 우정을 다졌다.

남마클 이상만 회장은 “남달모의 초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젊은 세대가 더 많이 참여해 남해인의 힘을 이어가자”고 다짐했고, ‘남마클 고!고!고!’로 화답했다.

또한 정동우 고문은 “서울에서도 남해인의 단합과 끈기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남해는 하나다!”를 외치며 다시 한번 애향심을 강조했다.

첫 마라톤 완주를 이룬 심진욱 회원은 “선배님들의 응원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다”며 “남해인으로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남달모는 매월 열리는 정기 달리기를 통해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우정을 나누며, 무엇보다 고향 남해를 잊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해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새로운 회원을 언제나 환영한다. 가입 문의는 총무 서갑수(m.010-3782-9321)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