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정보산업고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지역 인재 키운다”

급식소 증축, 교과실습실 환경 정비 등 교육환경개선에 박차

2025-10-24     이충열 기자
증개축 완료된 정보산업고 급식소 내부 모습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최천호)는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규모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급식소 증축을 시작으로 실습실 환경 개선, 우천 통로 설치, 노후 바닥 보수 등 학교 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급식소 증축공사는 총 사업비 9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했으며, 기존 경량철골조 조리장을 철거한 후 협소한 전처리실과 청결 작업 구역을 체계적으로 구분하고 조리실 내 환기 설비를 보완해 위생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전문교과 실습실(영상비즈니스센터)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함께 본관, 체육관, 별관을 연결하는 우천통로를 설치했으며, 노후 바닥 보수 공사도 병행해 학생들의 이동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정보고 환경개선사업은 앞으로도 창고보수, 본관동 옥상방수, 건물 외벽 도색 공사 등이 시행될 계획이다.

최천호 교장은 “내년 신설되는 공공행정과와 연계해,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