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기인사로 업무 공백 없도록 해달라”

남해군의회, 7월 정례 의원간담회 열어 집행부 현안 청취 당면사항 협의

2021-07-09     강영자 기자
지난 7일 남해군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 모습

남해군의회(의장 이주홍)는 지난 7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7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간담회에는 이주홍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군의원과 장충남 군수 등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원간담회에는 △2021년 공모사업 선정 및 준비현황 △명예 군민 임명 및 명예 군민패 수여계획 △남해군-서울시 마포구 자매결연 추진 △정부 5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안) △남해 시니어클럽 설치ㆍ운영 △남해군 마을공동체운영 활성화 추진계획 △중규모(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우선순위 및 시범사업 추진계획 보고 △브레이커힐스 남해 신축공사 추진현황 보고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사업 추진 등 모두 20건의 현안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설명을 듣고 각 현안에 대해 의견 제시와 당부사항을 전했다.

의원들은 정부 5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안) 관련해서 지급범위, 지급방법 등에 대해 집행부와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했으며, 2021년 공모사업 추진과 관련해 사업 공모 전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ㆍ도비 지원이 많은 사업을 신청해 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군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군민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주홍 의장은 “하반기 정기인사로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업무 인수인계에 철저를 기하여 군민 불편이 없도록 해 줄 것과 7월 임시회 때 심사될 제2회 추경예산은 읍면 현안을 잘 살펴서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예산이 꼭 편성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수도권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고, 우리 군도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갖고 군민 모두 방역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및 군민홍보에 더욱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