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익명 기부자, 따뜻한 사랑의 온기 전하다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유자청·목도리 기탁

2018-12-22     이충열 기자
익명의 기부자가 전한 유자청과 목도리를 삼동면 지역협의체 위원이 이웃과 어르신께 전달하고 있다.

익명의 주민이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털실로 짠 목도리와 유자청 각 10개를 지난 20일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기탁된 수제 목도리와 유자청은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및 장애우들에게 전달됐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은 노인들에게 더욱 춥고 쓸쓸한 계절인데 이렇게 정성스레 만든 목도리와 유자청을 받으니 몸과 마음이 절로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매우 기뻐했다.

채성운 협의체 위원장도 재능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유자청과 목도리에 담겨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