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농산물 소비촉진 위해 맞손

도농회-농협남해군지부 상생업무협약 체결

2017-01-20     김인규 기자

도시와농어촌발전협의회(회장 장행복, 이하 도농회)과 농협남해군지부(지부장 이두인)가 지난 17일 농협남해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남해농산물 소비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일 남해군수, 박득주 군의회의장, 이두인 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장행복 회장을 비롯해 도농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단체는 남해군농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유통사업 추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이날 남해에서 생산된 남해 쌀의 지역 내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도농회에서 쌀 10kg 40포를 구입하며 ‘지산지소(地産地消)’ 대열에 동참했다.
도농회 장행복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농협남해군지부와 협약식을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 남해농산물 소비촉진에 서로 협력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두인 지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도시민에게 남해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남해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원활하게 유통,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이후 참석한 두 기관·단체 관계자는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인근 식당에서 백숙을 먹으며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