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 ~ 노량간 4차선 공사

경남도 올해부터 5년간 확포장 공사

2004-08-20     한중봉

하동 진교에서 남해대교까지의 지방도 1002호선이 4차선으로 확포장된다.
공사구간은 이른바 진교 굴다리에서 대교 입구까지 총 9.92km이다. 공사기간은 올해 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5년이며 사업비는 총 530여억원이다.

도청 도로과 관계자는 "현재는 부지매입과 측량이 진행중이며 큰 문제가 없는 한 올해 9월말이나 10월 중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기존 도로를 확장하는 구간이 있는가 하면 선형이 많이 굽은 곳 일부는 우회도로를 만들어 선형을 개량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부산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19호선 확장은 올해 타당성 조사를 거쳐 타당성이 입증되면 내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6년 하반기쯤에야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