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만들며 ‘어버이 은혜’ 기억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와 ‘카네이션’ 만들어
2011-05-13 박진영 기자
손수 만드는 카네이션으로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실시한 이번 교육에 여성결혼이민자 20여명이 참가해 붉은색 카네이션을 만들며 ‘어버이날의 의의’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여성결혼이민자는 “어버이가 무슨 말인지 모르고 수업에 참가했다”며 “알고보니 참 쉬운 말이더라. 오늘 수업에서 카네이션을 이쁘게 두 송이 만들었는데 집에 가서 어머니, 아버지 가슴에 달아 드려야 겠다”며 즐거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