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0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안설명 하고 있는 정현태 군수.
남해군은 200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726억 5천만원으로 편성하여 군의회에 심의 요청했다.
이번 심의 요청한 예산의 일반회계는 2446억 6천만원, 기타특별회계가 279억 9천만원으로 이는 당초예산보다 일반회계가 21%인 423억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6.6%인 17억원 등 모두 19.3%인 441억원이 증가했다.
정현태 신임 군수는 “우리군은 계속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고유가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리증진 등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군민생활에 시급한 사업위주로 편성하였으며 함께하는 일등군민, 행복한 부자남해를 만들기 위해 의회와 군민 모두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예산제안 사유를 밝혔다.
세입예산의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정부의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교부세 조기 배정분 227억 9천만원과 남해관광레저타운 진입도로 균특보조금 60억을 포함한 국도비 보조금 123억 7천만원이 증가했다.
세출예산의 주요내용은 미래를 열어가는 전략산업 육성에 군민의 숙원인 조선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진입도로 개설, 고품격 문화해양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유배문학관 건립, 이동과 삼동간 관광레저타운 진입로개설사업, 친환경적인 농수축산업 육성사업비, 행복 넘치는 생활복지사업 등에 주요사업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예산 10% 절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방침에 따라 공무원의 사무관리비 등 기본경비와 인건비 36억원, 불요불급한 사업비 100억원, 징수활동을 통한 세입증가 8억원 등 전체 144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재래시장 분야 4억원, 관광자원 확충분야 50억원, 지역주민 고용창출 분야 45억원, 생산기반 확충 분야 45억원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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