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해 남해대교가 전면통제돼  전면 막혔다.  

31일 오후 3시 반 현재 남해대교의 관리유지 책임을 맡고 있는  진주지방 국도유지사무소에 따르면 남해대교는 태풍으로 인한 빠른 바람속도로 인해 오후 2시반부터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도유지사무소의 남해대교 통제이유는 관리규정상 남해대교는 바람속도가 초당 속도 20m이상일 경우 안전문제때문에 차량이동을 전면통제하도록 돼 있는데 오후 2시반부터의 풍속이 그 이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 오후 3시반 현재 남해대교주변의 풍속은 초속 약 25m정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남해대교는 차량을 이용한 남해방문객이나 남해밖 출입객들의 이용을 전면 차단하고 있다. 

국도유지 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현재 남해대교 주변에 관련기술자들이 모여 계측기를 계속 점검중인데 풍속이 적당수준으로 떨어질 경우 남해대교 이용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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