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송새마을금고 박병수 이사장

▲인수 합병에 대해서
= 지난해 남해새마을금고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모든 것을 정리할 것인지 아니면 합병으로 새롭게 출발할 것인지에 대한 기로에 있었고, 미송새마을금고가 여러 면에서 가장 적합하다는 새마을금고 연합회의 감사결과를 통해 미송새마을금고가 지난해 10월 남해금고를 흡수 합병하게 되었다.

▲합병 이 후는
= 아니나 다를까 합병직후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었다. 특히 남해금고의 부실채권을 떠 안다보니 불안감을 느낀 남해금고 회원들의 불신과 오해로 한동안 예금이 적지 않게 빠졌던 적도 있었고 항의전화가 빗발쳤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열심히 한다는 가정 하에 ‘정상화’의 가능성이 보였다.
지금은 모든 직원들이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더 이상 합병으로 인해 ‘남해새마을금고와는 거래를 못 하겠다’라는 남해새마을금고에 대한 불신과 오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바뀐 점은
= 이전 남해금고에서 사용되던 계좌번호가 미송금고에 따른 번호로 변경 된 것 외에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휴대폰번호가 바뀌듯 계좌번호가 바뀐 것 뿐 예전 남해금고에서 사용하던 계좌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앞으로 계획은
= 읍 지점 직원과 미조 본점 직원들 간 교류를 갖고 원할한 업무로 고객에게 보다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3월에는 직원순환업무를 실시할 계획에 있다.

▲마지막으로
= 남해금고를 합병해 미송새마을금고가 대형화 된 지금 수익성 위주로 개편, 이익 창출을 목표로 전직원이 합심해 올해 한해 새마을금고 살림을 꾸려나가겠다.
올해 열심히 발로 뛰어 연말 결산 때 결과를 가지고 회원들과 군민들에게 평가를 받겠다. 군민들과 회원들게, 새마을금고의 안정적인 정상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들을 믿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