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월 13일(일) 오전10시 관악산 시계탑에서 130여명이 모여 관악산 장군봉을 산행했다. 정주표 사무국장 사회로 재경남해군 고현면향우회 2008년 시산제를 거행했다. 한해의 무사산행과 향우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정일권 회장은 정성을 다해 시산제를 지냈으니 올 한해도 무사산행 할수 있겠고 많은 향우들이 참여하자고 했다.

2008년도 시산제 축문

유세차~ 2008년 무자년 1월 13일,

재경남해군고현면향우회를 대표하여 천지신명께 삼가 고하나이다. 1월 13일 길일인 오늘 모든 향우인 들이 즐겨찾아 심신을 단련하는 관악산 기슭에 올라, 항시 향우인 들을 감싸 품어 주시면서, 요산의 높은 정기를 주시는 천지신명의 위엄 앞에서, 한 해의 안녕과, 자애자중을 경건한 마음으로 다짐하고자 합니다. 이 시대의 참된 도덕과 윤리를 추구 실행하고 우리 생존의 근원인 자연을 성심으로 지키고 가꾸며 겸손하고 갸륵한 마음의 향우인이 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해 저희들은 산행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수련할 수 있었고, 자연의 오묘한 진 면목을 보고, 느끼고, 들을 수 있었으며, 향우회원 서로 서로의 우의를 두터이 할 수 있었습니다. 천지신명이시여! 오늘 이 자리에서 다지는 마음이 눈, 비 그리고 바람 치더라도 늘 그대로 가슴에 뜨겁게 살아서 어느 날 어느 산에서도 안전하고, 보람 있는 산행이 되게 지켜 주시옵소서! 올 한 해 동안 저희들 향우회원과 그 가족이 더욱 건강한 가운데 소망하는 일이 성취되고, 경영하는 사업과 근무처의 여러 업무가 모두 순조롭게 발전하고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늘 보살펴 주시옵소서. 저희 재경남해군고현면향우회 회원 모두는 지선하고, 바르고 그릇됨을 밝게 가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우리 사회와 나라가 건강해지고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사옵나이다. 오늘 이 자리가 너무 간소하옵니다만 조그마한 정성으로 보시고, 저희들의 마음을 더욱 결속시키고 다지는 자리가 되도록 보살펴 주소서. 부디 흠향 하옵소서!!

시산제가 끝나고 하산하여 관악회관에서 2시부터 정주표 사무국장 사회로 재경남해군고현면향우회 2008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동기 향우의 개회사에 이어 정일권 회장의 내빈 및 재경 남해군 고현면향우회 임원진을 소개했다. 자문위원장, 운영위원장 기타 일반향우 참석자와 축전 및 축화 화환을 보낸 향우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재경남해군고현면향우회 정일권 회장은 “추운 날씨에 많이 참석해주어 고맙다. 다른면 보다 더욱 노력하여 협동단결된 모습을 보이자”고 했다.

강영습 고문은 격려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정일권 회장에게 큰박수를 보내자 고현면 향우들의 행복과 건강을 빈다”고 했다.

축사에서 유은무 고문은 “많이 참석하여 고맙고 만나서 반갑다. 지금 남해에서는 서면 조선 산업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다 같이 힘을 모으자”라고 했다.

다음은 재경남해군고현면향우회 정일권 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여러 향우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서 오늘과 같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준 고마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식을 가졌다.

▲감사패 : 강영습(고문·갈화), 김영환(자문위원장·도산), 양영정(자문위원·차면), 이재암(부회장·천동)

▲공로패 : 류금열(운영위원·서도마), 김성주(운영위원·갈화), 류정애(청년협의회 간사·이어)

이날 만장일치로 정일권 회장을 4월 정기총회때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정일권 회장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들도 적극 도와달라”는 말에 큰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2007년도 경과보고가 있었다. 다음은 케익 컷팅과 강영습 고문의 건배제의가 있었다. 공지사항은 1.14일 남해군 신년행사에 많이 참석해 달라는 부탁과 2008년 4월에 재경 남해군 고현면 정기총회겸 체육행사에 많이 참석해 달라고 했다.

2부에서는 푸짐한 상품으로 노래자랑대회로 모두 한마음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무자년 에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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