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업종을 운영하면서 서로 정보도 교류하면서 향우의 정을 느끼는 모임이 있다.
 15일 서면교차로 KT 뒷편 초량화성갈비에서는 금속업을 운영하는 남해인들의 모임인 '재부금남회(회장 정인철)' 정기회가 열였다. 아직 많지 않은 숫자이지만 서로 잘 뭉쳐지는 탄탄한 모임으로 보였다.


 금남회는 꼭 3년전인 2000년 10월 18일 창립됐다. 당시 회원은 6명이고 초대회장은 현재 고문으로 있는 김홍태 향우가 맡았다. 향우들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정기모임을 가지면서 금속업에 대한 정보도 교환하교 친분도 쌓아왔으며 현재 12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수해돕기 성금으로 5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모임이 시작인지라 대부분의 회원들이 북구와 사상구에 분포되어있다. 이에 대해 최주표 총무는 "남해에 봉사하고 싶은 사람이면 언제든지 환영"이라며 "부산 전지역을 대상으로 회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 했다. 
 금남회에 함께 할 향우는 총무(☎011-9541-4893)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