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축복을 받고 태어난 황금돼지해도 지나가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일개 미물인 여우도 죽을 때는 태어난 쪽으로 머리를 둔다고 하듯이 남해가 고향이면서 객지에 살고 있는 향우님들도 선산이 있고 부모형제, 친척 그리고 친구가 있는 보물섬 남해를 항상 잊지 않고 있으며 특히 고향을 떠나지 않고 고향을 지키면서 열심히 사시는 군민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큰 사람 밑에는 큰 사람이 나온다는 옛말처럼 고향 선후배가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속에서 남해의 짠 바닷바람을 쐬고 톡 쏘는 정열제인 마늘을 먹는 그 깡다구로 금년에도 승승장구시하고, 하시는 사업도 더욱 발전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남해 조선 사업단지 조성사업과 신설 골프장 사업 등이 꼭 성공하여 남해군이 활성화되고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부수적으로 인구증가가 되어 한 선거구로서 자리를 굳히게 되기를 바라며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 남해인으로서 긍지를 갖도록 합시다.

지난해 10월 남해 모 신문에 “애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남해가 되기를”이란 제목으로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만 저 출산에 대한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초등학교가 계속 폐교되지 않는 고향이 되고, 노령인구 증가에 의한 대책과 복지정책과 일자리를 넓혀주어야 할 것입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우리가 꾸는 꿈 중에는 보잘 것 없는 꿈과 대망이라는 큰 꿈도 있듯이 실행하기 불가능해 보일지라고 마음에 간직하고 있으면 은연중에 꿈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모레가 더 나아지겠지 하고 생각하면 모든 인간관계가 원만해지고 하시는 사업도 더 발전될 것입니다.

행복했던 날들이 모여서 오늘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오늘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생각하시고 타군보다 더 살기 좋은 남해, 더욱 더 발전된 고향이 되기를 바라면서 금년에도 하시는 일 다 잘되고 가정이 건강하고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2008. 1. 1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 유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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