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중현초등학교동창회는 12일 연산동 해암뷔페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대기(사진 오른쪽) 직전회장과 최창평(사진 왼쪽)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더불어 사는 세상, 우정 어린 동문'이라는 주제로 열린 정기총회는 중현초 동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대회사 겸 퇴임사에 나선 정 직전회장은 "우정 어린 동향인으로 살아가는데 소홀하지 말고, 중현 동문의 자부심으로 동문회를 발전시키자"며 인사를 했다.


 이어 정주현 총동창회장과 최채민 군의회의장, 장남인 재부남해군향우회장, 심영대 재부서면향우회장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동문들과 동문회의 건승을 기원했다. 특히 최 의장은 대풍피해에 대해 "향우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형제간의 정'을 강조했다.


 이날 새로 취임하게 된 최 신임회장은 "지금 이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것은 그때 그 시절이 그립고 아름답기 때문"이라며 "모두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동창회 발전에도 힘써주시고 잘못된 일을 꾸짖어주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은 지난해 이미 신임회장이 선출되어 1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상태여서 별도의 임원선출은 없었으며, 동문들은 홍미경 강석현 등 향우가수들의 초청하여 초등학교시절의 옛 추억을 더듬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