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의 열의로 한글기초반을 수료한 할머니들의 함박웃음이 핀 얼굴에서 당신이 입버릇처럼 말했던 ‘못 배운 설움’은 더 이상 찾아볼 수가 없다. 이제는 한글을 읽지 못해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일도 없고 노래방도 갈 수 있겠다고 말하며 좋아 하시는 할머니들은… ‘그렇게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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