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수영부 장재복 코치.
방과후 수업의 일환으로 수영부를 운영하고 있는 장재복 코치를 만나 1년 6개월간의 수영부 코치로 활동하면서 느낀점과 이번 경남교육감배 시·군교육청대항 수영대회에서 입상한 소감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수영부는 언제 창설됐나.

= 작년 4월에 전임 교육장이셨던 주효공 교육장님이 계실 때 순환코치로 남해에 발령받아 남해에 내려온 직후 수영부를 창설해 방과후 학교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12명의 선수들이 매일 수영연습을 하고 있다.

▲어떻게 운영돼나.

= 매일 학교 수업이 끝난 후인 오후 3시 30분부터 수영수업을 시작한다. 학교에서 서면 스포츠파크 내에있는 수영장까지 아이들을 이동시키는 비용, 간식비, 수영장 이용료 등 모든 비용을 교육청에서 100% 부담하고 있어 따로 교육비는 들지 않는다.

 

▲앞으로 계획은.

= 처음 수영부를 시작할 때는 팀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였으나 지금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겠지만 수영은 어려서부터 훈련을 해야 정확한 폼을 가질 수 있다. 현재 팀에 구성된 아이들 대부분이 2, 3학년 어린 학생들이라 향후 몇 년 안에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여자 선수가 1명뿐인 점이 아쉽다. 운동에 관심이 있고 아이들을 운동시키고 싶은 분은 언제든지 남해스포츠파크 수영장이나 성명초등학교로 연락을 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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