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박은영 남해초 교사.
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회장 최경석)가 주관해 지난 16일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열린 평화와 번영을 위한 ‘2007년도 민족통일경상남도대회 및 제38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에 참가한 민족통일남해군협의회(회장 신차철)는 시상식에서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2007년도 경상남도대회 민간통일운동 유공자 경상남도도지사상수상에 하의원 교육분과위원장, 경상남도의회장상에 하말아 회원이 수상했다.

그리고 제38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에서는 작품을 출품한 류인찬(남해중 3학년) 학생의 작품 ‘한송이 꽃으로’가 민족통일 중앙협의회 의장상을 이상웅(남해초 4학년)학생의 ‘1분이라도’, 송유빈(남해여중 2학년) 학생의 ‘우리가족의 통일 이야기’, 리창근(남해여중 교감) 선생님의 ‘소떼가 북으로 가던 날’ 등의 작품이 경남도지사 상을 김혜란(남해여중 1학년) 학생의 ‘통일에 대한 의미들’, 김서연(남해여중 1학년) 학생의 ‘만남, 그리고 아쉬움’, 최소리(남해제일고 1학년) 학생의 ‘희망의 싹’이 경상남도 교육감상을 이혜란(남해해양초 6학년) 학생의 ‘통일의 그날’, 이정은(남해여중 1학년) 학생의 ‘우리는 한민족’, 장현재(남해초 교사) 선생의 ‘장모님과 백두산 가는 날’이 경상남도의회 의장상을 이문희(남해제일고 1학년) 학생의 ‘통일에 관한 작은 생각’, 박찬순(민통남해군협의회 사무국장) 씨의 ‘북한 동포여 잠에서 깨어나라’가 경상남도 경찰청장상을 조아람(남해제일고 1학년) 학생의 ‘붉은 철조망’이 민족통일 경상남도협의회 회장상을 수여받는 등 제38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에 남해군에서 출품한 작품 중 총 13명의 작품이 초·중·고·일반부에서 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상인 통일부장관표창에 남해초등학교 박은영 교사가 제38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유공자로 선정돼 수상했다.

박은영 교사는 “교사로서 항상 해오던 일을 했는데 좋은 학생들을 만나 이런 큰 상을 수상했다”며 “군자삼락 중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의 즐거움’이란 구절을 좋아한다. 이런 뛰어난 제자를 두는 것은 모든 선생님들의 소망인데 벌써 그 즐거움을 경험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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