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문화제의 마지막 밤인 지난 29일에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자연 속 맑은 콘서트’.

문화예술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업인과 농촌지역 주민, 청소년들을 위해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자연 속 맑은 콘서트’는 전남서 시작해 남해를 찾은 이번에 3회째를 맞았다.

이날 늦은 7시에 시작된 자연 속 맑은 콘서트는, 쌀쌀한 가을밤이었지만 600여명의 관객이 자리해 그 열기가 뜨거웠으며, 이어 국내 최정상급 아카펠라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메이트리’의 공연과 ‘비보이 코리아’의 국악에 맞춘 신나고 역동적인 댄스, 미국 브로드웨이가 인정한 ‘난타’의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된 넌버벌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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