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원골축구회(회장 이호연)는 지난 5일 남해전문대와 남해제일고 운동장에서 창립 23주년 기념 영·호남 친선축구대회를 열어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군 축구발전과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에 힘써온 남해 생원골축구회가 올해로 창립 23돌을 맞았다.

생원골축구회(회장 이호연)는 지난 5일 남해전문대와 남해제일고 운동장에서 창립 23주년 기념 영·호남 친선축구대회를 열어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서 이호연 회장은 "그간 닦아온 기량을 맘껏 펼치면서 회원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도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평소 친분을 두텁게 쌓아온 창원 정병과 전북 남원, 군내 화전, 상덕, 서면, 우정축구회 등 6개 축구회 200여명이 초청돼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창원 정병이 우승을, 전북 남원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창원 정병 김진수씨가 득점상을 받았다.

지난 80년 창립된 생원골축구회는 어린이축구교실 운영으로 군내 축구꿈나무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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