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박희태를 기대한다
국무총리 박희태를 기대한다
  • 남해신문
  • 승인 2007.10.01 0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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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원은 남해가 낳은 그리고 남해를 빛낸 거물급 정치인이다.

박희태의원은 고향 남해에서 5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된 5선 의원이다.

당 대표와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남해출신 국회의원으로서는 단연 최고의 위치에까지 오른 성공한 정치인이다.

박희태의원 입장에서 보면 남해군민들이 20년 동안 계속 뽑아 주었기 때문에 그런 위치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박의원은 남해군민들에게 크게 신세를 지고 있는 셈이다.

이제 박희태의원이 남해군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해 줄 수 있는 것은 본인이 공언했던 것처럼 국회의장이 되어서 인물의 고장 남해를 빛내는 것이다.

혹자들은 국무총리도 많이 거론하고 있는데 국회의장이든 국무총리든 남해인 들은 박의원에 대해 그런 정도의 위상을 기대하고 있다.

그저 평범한 몇 선 의원을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박희태의원은 또 이명박후보의 삼고초려로 경선 선대본부장까지 맡았기 때문에 한 단계 더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시골 씨름판에 천하장사가 나타났다. 명절날 고향씨름 대회에서 구경이나 하고 후배들 씨름 지도나 할 줄 알았는데, 삿바를 차더니 선수로 출전하여 1등 상품인 송아지 한 마리를 자기가 몰고 가버렸다.

그때 많은 사람들은 1등에 대해 축하의 박수를 보내기보다 비난이 쏟아졌다. 천하장사의 경지에 오른 선수라면 고향 씨름판에는 출전하지 말고 다른 사람이 송아지를 딸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5선인 박희태의원도 국회의원으로서는 천하장사급이다.

이제 고향 씨름판에는 스스로 격을 낮추어서 출전하지 말고 후진양성을 위해 후배들의 씨름판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부산 출신의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정계 은퇴를 하면서 남해 상주 출신인 이성권의원에게 지역구를 물려주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그래서 남해 출신 국회의원이 국회 내에 현재 두 사람이나 된다.

박희태의원은 전국구 의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본다.

또 현행법상 전국구 의원이라도 얼마든지 국회의장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만약 박희태의원이 전국구 쪽으로 입장표명을 조만간에 해 준다면 남해출신 국회의원을 한 사람 더 배출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국회내 지도급에 있는 박의원이 고향 출신인 초선의원을 잘 지도하여 박희태의원과 같은 큰 재목으로 키울 수가 있을 것이다.

요즘 남해는 이런 이야기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다.

필자는 최근 남해군수에 뜻을 두고 움직이는 사람들을 몇 사람 만났다.

군수후보로 거명되는 사람이 대략 5~6명 정도 되는데 이들 중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시고 있는지 모른다. 박희태의원이 먼저 입장표명을 분명히 하거나 교통정리를 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시간이 급한데 박희태의원이 이 문제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으니 답답하고 불만도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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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007-11-12 11:02:48
누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찌 하겠습니까?
초선 의원들 지역에 예산 1원 이라도 더받기 위하여 정말 열심히 뛰지요
재선 의원들 자기의 인맥으로 공무원을 관리하여 지역 예산을 책정하지요
3선의원들 당내 파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하여 노력 하지요
4선 부터는 국민을 좀 우습게 보지요
5선 하면은 국가를 위한다면서 지역에는 잘 관심이 없지요
이제 박의원님은 더 높은자리 가시고 지역은 참심한 인재 육성을 위하여
몸 바쳐 야 하지요
현명하신분 이니 노욕 보다는 현명하게 판단 하시겠지요

skkf 2007-10-08 23:50:06
남해가 낳은 남해의 인물이란 점에 동감이오.
그런데 5번이고 10번이고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실효성이 있고 기여도가 크냐의 문제가 더 중요하지요?

박희태 의원님이 비록 오래되셨지만, 그 이유만으로 물러나라는 뉘앙스는 너무 속 보이는 글이네여 ㅎㅎ

인물은 억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봐요.
그저 숫자 놀음이나 색깔 놀음의 해석은 매우 위험한 발상 아닐까요?
박희태 의원님 오래도록 장수하시니 얼마나 보기 좋아요?

그럼으로써 우리 남해의 인물 가치가 더 빛을 발한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