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남해군향우회(회장 정정출)는 24일 남해식당에서 운영위원 및 임원 회의를 열어 향우회 최대 행사인 가을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고향을 돕기로 결의했다.

이날 참석한 임원들은 고향 수재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서 즉석 모금을 실시하고 뜻 있는 향우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성금 접수 계좌를 개설, 모금된 성금을 빠른 시간 내에 고향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연말 송년의 밤 행사 때 청년회를 발족하기로 하고, 이두봉 향우를 창립 준비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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