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정 용 (이동면 석평향우)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1동장
<지난호에 이어>

3.영적 건강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우리의 속담이 있고(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건강과 부유함과 지혜를 얻는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 Early to bed and early to rise makes a man healthy, wealthy and wise).

아침에 자리를 박차고 일찍 일어나서 종교적 절대자, 즉 하나님이던 부처님을 만나는 구도생활로 하루를 시작하는 영적생활은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들 인간은 너무나 나약한 존재로 태어나 불안하고 허무하고 항상 생활속에서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며 살아가기에 마음에 크고 작은 상처가 있다. 스트레스와 상처가 때로는 현대병 중의 하나가 되며 중병으로 발전하여 악화되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스트레스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뚜렷한 치료약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영적인 구도생활, 기도생활은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훌륭한 치료제라고 할 수 있겠다. 마음에 쌓인 울분, 스트레스, 억울함, 분노, 미움, 시기, 가족의 질병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절대자에게 낱낱이 간구하고 호소함으로써 깨끗이 씻고 치유하게 해 달라는 영적인 생활이 습관화 되면 영적인 건강함은 이미 이루어진 줄 믿는다.

제 아무리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있다 할지라도 마음에 영적인 건강이 없고 늘 무언가 부족하고 허무하고 불안하다고 하면 결코 건강할 수 없다. 육체의 건강을 위해 식사와 운동의 에너지가 필요하듯이 영적인 건강을 위해 절대자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영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 말씀은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이러한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인 건강은 노력 없이 하루아침에 그저 이루어지지 않는다( Health is not made in a day. No cross no crown, no pain no gain.). 건강의 3위 일체인 균형 잡힌 생활은 아는 것에서 그쳐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다. 무병장수시대는 성큼 성큼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다. 100세 노인이 보편화 되고 125세 노인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리라 믿는다.

향우 여러분! 이제부터 우리 모두 무병장수 시대의 건강관리를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하고 꾸준히 실천하여 생활화 하고 습관화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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