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일요일 오후 3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40명의 임원들이 사당역에서 관광버스로 행사장인 평창으로 출발했다. 그날은 노래 및 장기자랑으로 여정을 풀었다.

2일 오전 7시에는 서면 대서,성명, 남상, 중현 이렇게 학구별로 DART(다-트) 경기를 하여 ‘성명'학구가 우승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어 오전 9시에 조선단지조성 성공을 위한 결의다짐 대회행사를 가졌다.

하영제 남해군수의 축전을 낭독했다. “고향을 사랑하는 향수어린 행사인 남해조선단지 조성 성공을 위한 결의 다짐대회개최를 전군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이어서 곽인두 재경 서면 향우회장이 남해조선단지사업개요와 결의문 낭독에 앞서 인사말이 있었다.

“2007년 6월 15일 남해군과 남해조선산업단지조성투자협약(MOU)체결을 하여주신(주) 백송종합건설 박정삼 회장께 1000명의 재경 서면 향우회원 및 임원진은 기쁨의 박수를 보냅니다. 조선산업단지조성을 계기로 고향에 일자리가 창출되어 남해를 떠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고향을 떠난 분들이 다시 찾음으로써 지역경제가 번창하는 시발점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런 꿈에 부풀어 재경 서면 향우회원을 대표하여 임원진 여러분이 즐겁고 보람된 마음으로 ‘남해조선산업단지’ 조성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망운산 정기를 이어받은 서면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집시다. 이에 결의문을 낭독합니다”

결의문

1. 우리는 대한민국 역사 이래 처음 찾아온 남해발전의 기회를 1천여명의 향우회원은 절대적으로 지지한다.

1. 우리는 창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남해조선산업단지 성공을 기필코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1. 우리는 남해 조선단지 조성으로 광양제철소 여천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 하동 복합단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1. 우리는 21세기 남해안시대를 여는 길목에서 우리고향 남해가 중심에 서도록 적극 협조한다.

1. 우리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남해만의 문화를 우리후손들에게 아름답게 물려줌으로써 살기 좋은 고장, 자랑스런 남해가 되도록 한다.

2007년 9월 1일 강원도 평창에서…

남해조선산업단지조성 성공을 염원하는 재경서면 향우회 회원일동

곽인두 회장의 결의문 선창과 전체임원진의 후창의 우령찬 소리가 봉평면 무이리 골짜기에 울려 퍼졌다.

이어서 임시회의를 개최하였는데 2007년 12월2일(일) 재경서면향우회회원및임원진등산(관악산), 2008년 4월27일(일) 재경 서면 향우회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중식후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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