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남해클럽이 지난 4일 화방복지원을 찾아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목욕봉사에는 약 10여명 정도의 소롭티미스트 남해클럽 회원들이 함께 1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의 목욕을 도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소롭티미스트 남해클럽은 화방복지원 목욕봉사 외에도, 매주 서면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베지밀을 배달하는 등 여러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화숙 부회장은 “정말 목욕시켜 주는 분들은 따로 있다. 우리는 시간날 때마다 이렇게 찾아와, 옆에서 손이라도 덜어주고 싶어 오는 것 뿐이다. 자주오지 못하는 것이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욱 자주 찾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정부의 후원금 없이 순수하게 회원들만의 회비로 운영되는 여성봉사단체 (사)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남해클럽은 현재 25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군단위로는 유일하게 11년째 남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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