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림세무 회계사무소 심창호
재경 향우모임에서 어느덧 친숙한 얼굴이 된 젊은 향우가 있다.

남해읍 양지마을에서 태어나 해양초(9회), 남해중(30회), 남해제일고(47회)를 졸업하고 서울 금천 독산동에 위치한 세림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공인회계사 세무사인 심창호 향우이다.

그는 1991년도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여 그 해부터 1999년까지 안건회계법인과 삼덕회계법인에서 근무를 하다가 1999년에 개인사무소를 개업하여 독립하였다.

지금 현재 회계감사와 기업진단등 공인회계사업무가 전체업무에 30%정도이고 기장대리 및 세무신고등 세무사업무가 70%정도 된다고 한다.

향후 회계감사계약건이 많이 늘어나 언젠가는 규모를 더 키워서 회계법인으로 운영하고 싶다고 한다.

심창호씨는 “사실 많은 분들이 공인회계사가 무엇을 하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인회계사(Certified Public Accountant:CPA)란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을 얻어, 다른 사람의 위촉에 의하여 회계에 관한 감사, 감정, 증명, 계산, 정리, 입안 또는 법인설립에 관한 회계와 세무대리를 수행하는 자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회계감사, 세무조정계산서 작성, 국세심판청구대리, 경영진단 및 경영 제도의 개선과 원가계산 등을 주요업무로 하는 전문인을 말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배려하고 진실되게 대하는 것.

심창호씨는 자기가 생각하는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남을 배려하고 진실되게 대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가 배려하고 진실로 대하면 그사람의 마음에도 내가 존재할 수 있는 자리를 조금이라도 내어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구름산과 같이 눈으로 보기에는 있는 듯 없는 듯 하지만 항상 그 자리에 말없이 묵묵히 지키고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심창호씨는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업에 종사하면서도 여가시간에는 정적이고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취미활동을 싫어 한다고 한다.

그래서 바둑, 장기, 포커등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축구, 마라톤 등 동적인 활동을 많이 한다고 한다.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나면 땀으로 모든 스트레스를 배출한 듯한 그 기분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단지 취미활동으로 즐기는 것이지 소질은 별로 없다고 귀뜸한다.

심창호씨는 “돈이 있으면 세금이 따라 다니고 세금이 있으면 세무대리인인 공인회계사, 세무사의 역할이 필요합니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돈이 움직이고 난 후이거나 세무서에서 세금부과고지가 나오면 그때서야 세무대리인을 찾습니다. 그때는 이미 엎어진 물과 같아서 절세의 기회가 줄어든 상태입니다"

또한 “세무대리인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바로 절세의 길입니다. 많은 분들은 현재의 거래나 상황들이 세금과 관련되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또 자신의 돈과 관련된 내용은 지인이 알게 되는 것을 꺼려 합니다. 세무대리인은 업무와 관련하여 알게 된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가깝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고향 향우 기업인들에게 크나 작으나 도움되는 직업인으로서 또는 남해에서 보람을 다하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많은 향우 기업인들의 성원과 협조를 바라마지 않으며 심창호씨의 무궁한 발전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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