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느티나무 경남 장애인부모회는 지난 29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군내 장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법 설명회를 가졌다.
경남 장애인부모회는, 30년 전에 만들어지고 장애인의 현실에도 맞지 않던 ‘특수교육진흥법’ 폐지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교육받을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는 장애아들을 위해 제정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른 추가개정요구안을 경남도교육청에 제시했다.
그리고 수차례에 걸친 교육청과의 협상결여에 이어 지난 17일, 6개 지역의 150여명이 참가한 경남교육청 규탄 결의대회를 실시해 재협상의 약속을 받아 놓은 상태이며 이날 특수교육법 설명회에서는 과거 특수교육진흥법과 새롭게 제정된 장애인 특수교육법을 비교 분석하고 군내 장애아 학부모들과 앞으로 장애아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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