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는 옛 지역이 말해주듯 농수산물 시장이 있다.
이곳에도 어김없이 우리 향우가 운영하는 특산물직판장이 있었다.
‘남해군특산물직판장’(대표 박영희 이동화개)이 그것이다.

오랜만의 고향 내음을 이곳에서 찾았다.
내 목소리만으로 고향 까마귀라며 반가이 맞는 박사장.

“향우들이 많이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특산물을 배달하겠노라" 했다.
박사장의 동생인 남해 수협장 박영일씨가 보낸 창선과 화개에서 잡은 멸치와 건어물을 판다는 것이다.

박사장의 말을 듣고 있노라니 고향의 정취에 흠뻑 빨려들었다.
멸치와 김, 그리고 마른 안주류

“남해에서 생산되는 각종 건어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재경 향우들이 많이 이용하여 아울러 내 고향 남해(南海)를 알렸으면 한다”라고 박영희 사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을 비췄다.

덧붙여 “각 읍·면 재경향우회 행사나 개인적으로 선물할 일이 있을 때 신선도는 물론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했다. 박사장은 한달에 한번씩 마포구 소년소녀가장돕기를 비롯해 전국의 어려운 가정을 도움으로써 남해인의 자랑이다.

철따라 맛깔스런 고향 맛
갈치와 물메기, 멸치, 우리 밀국수 등 신토불이 농수산물을 직판하고 있다.
많은 이용으로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를 살찌우게 하자.

박영희(주문전화 02-374-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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