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107가구에 사업비 1억 5600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의 조기 마무리에 나섰다.

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서 거주하는 수급자 및 타인 소유의 주택에서 무료로 거주하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지원하게 된다.

군은 하절기 폭우로 인한 피해를 막고 동절기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업 대상자를 조기에 확정하고 하절기와 동절기로 구분하여 추진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사업대상자는 107가구로 현재 67가구가 사업을 마무리하였으며 잔여 대상 가구도 동절기가 도래하기 이전인 10월말까지 완공되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원사업비는 가구원수에 관계없이 가구당 1백5십만 원 이하로 도배·장판, 화장실 개량, 지붕개량, 벽체수리 등 건물 보수부문과 난방시설과 상하수도 보수 등 설비부문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한편 사업 시행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규칙 제11조에 의하여 “남해자활후견기관”에서 위탁시행하고 있으며 집수리를 실시한 대상가구에 대해 만족도, 하자보수, 개선 필요성 등을 조사하고 다음 위탁계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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