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설천면 금음리 쇠음산 자락에 위치한 천단공원에서 오후 3시부터 밤까지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무더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궈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열리는 음악회는 러시아 바쉬리키리아공화국 우파 국립아카데미 국제 술대학교에서 클래식 아코디언을 전공하고 있는 전해인(17·마산)학생을 후원하기 위해 열리게 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전해인 학생의 정통클래식 아코디언 독주, 전성룡 음악가족의 요들송 딩동폴카와 가족중창,등이 선보일 예정이며, 하모니카와 기타 연주, 판소리, 대금 연주, 경기 민요 등의 공연도 준비돼 한여름밤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뿐만 아니라 이 날 3시부터 7시까지는 목공예와 사진 특강도 열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특강은 현재 광고사진가 협회운영 아카데미인 사파사진학원의 강홍수 원장, 이창남사진작가의 제자이며 조선일보광고사진전 본상 2회수상한 광고사진 전문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두환 작가가, 목공예특강은 수원에서 작업실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바티칸 박물관에 작품이 영구 소장되어 있는 목인 백용규 선생이 맡아 강의한다. 문의 천단조각공원 ☎863-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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