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해설사 교육 장면.
남해전문대학 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9일부터 오늘(20일)까지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의 위탁을 받아 ‘2007년 경남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늘(20일) 오후에 수료식을 가진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매너 · 지식을 겸비한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경남도 문화재 위원직을 맡고 있는 동아대학교 정상박 명예교수를 비롯해 문화유적, 관광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소양 및 전문, 현장교육 등을 구분하여 진행됐다.

이번 신규양성교육에는 경남의 13개 시·군 35명의 예비 해설사들이 10일간 총 80시간의 일정으로 교육을 받아 평점 70점 이상으로 수료한 학생들은 중요 유적지, 사찰, 관광지에 배치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 가치를 제고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는 지난 2001년 처음 도입되어 경남 도내에 140명이 “경남 알림이” 로서 활동하고 있다.

다음달 중에는 2001년부터 경남의 관광·문화유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80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문화관광 해설역량 강화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심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전문대 김성현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및 심화교육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인력양성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유산 지킴이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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