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방렴 어업 공동체
죽방렴을 운영하고 있는 어민 23명이 모인 죽방렴 자유공동체가 지난 25일 바다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모인 회원들은 아침 10시부터 오후까지 추섬 주위에서 부윤리일대의 쓰레기 수거 작업을 가졌다.

이 날 수거된 쓰레기는 4~5톤 정도의 적지 않은 양으로 쓰레기의 대부분은 생활쓰레였다. 정부의 여러 가지 시책이나 사람들의 인식변화로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많은 편이라고 한다.

죽방렴 자유공동체의 바다 정화작업은 3년째, 1년에 3~4회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어선 4척을 이용한 해상 작업과 육상 작업으로 팀을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김경식 총무는 “우리 어민들 스스로 바다를 지키자는 뜻에서 시작했다.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는 것은 어민과 국민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환경을 깨끗하게 지켜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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