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모인 회원들은 아침 10시부터 오후까지 추섬 주위에서 부윤리일대의 쓰레기 수거 작업을 가졌다.
이 날 수거된 쓰레기는 4~5톤 정도의 적지 않은 양으로 쓰레기의 대부분은 생활쓰레였다. 정부의 여러 가지 시책이나 사람들의 인식변화로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많은 편이라고 한다.
죽방렴 자유공동체의 바다 정화작업은 3년째, 1년에 3~4회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어선 4척을 이용한 해상 작업과 육상 작업으로 팀을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김경식 총무는 “우리 어민들 스스로 바다를 지키자는 뜻에서 시작했다.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는 것은 어민과 국민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환경을 깨끗하게 지켜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