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희망보고서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어떤 책인가?
=올 1월부터 약 100일간 희망대장정을 하면서 국민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끼면서 나라의 미래에 대해 고민한 기록입니다. 그리고 제가 만들고자 하는 3기 민주개혁정부 수립의 비전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참여정부를 부정하고 민주세력을 폄하하는 어떤 세력과도 당당하게 싸워 12월 19일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범여권 대선주자로 나설 것을 공식선언한 것인가?
=예. 그렇습니다.
출판기념회라는 형식을 빌려 대선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선언했습니다.
출판기념회가 대선출정식을 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출사표를 던진 이상 반드시 범여권의 대선후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왜, 김두관인가?
=저에게 시대정신이 있다고 자부하기 때문입니다.
지역주의 완전극복, 양극화 해소, 국가균형발전, 사회경제 민주화 등에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있고, 일관된 정치노선을 견지해 왔다.
평화정착․경제공동체․정치통합으로 이어지는 3단계 통일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3기 민주개혁정부는 국민의정부,참여정부를 이어 선진국진입을 완수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이런 역할을 능히 해낼 것이고, 검증을 통해 증명할 것이다.

▲현재 열린우리당의 의원들의 탈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이런 모습 국민여러분에게 부끄럽습니다.
대통합을 위한 탈당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공허합니다.
정치지도자들이 원칙과 신뢰를 버리고 이익만을 쫓아 행동하면 국민이 의지할 곳이 없어집니다.
특히 당의 주인으로 행세하던 사람들이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일반인의 상식과 사리에 전혀 부합하지 않습니다. 정치지도자란 분들이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회사를 경영하던 지배주주가 자신의 잘못으로 회사가 망하자 저런 회사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앞으로 범여권의 형태는 어떻게 될 것이라고 보는가?
=여권에서는 대통합을 위해 제3지대에서 만들어지는 대통합신당 추진세력과 우리당이 합당하는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즉 밖에서 당을 만들고 그 당이 우리당을 흡수하는 방식입니다.
그런 다음에 대선후보 선출은 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해 선출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정당․정파간의 이견으로 대통합이 무산된다면 각 정당은 독자적으로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에 각 당의 대선후보들을 상대로 후보단일화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리틀 노무현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언론에서 ‘리틀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셨는데 노대통령과 정치적 고난 피하지 않았다고 해서 붙여준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제3기 민주개혁정부를 수립하겠다”고 했다. 민주개혁정부란 어떤 것인가?
=민주개혁정권이란 97년 수평적 정권교체를 통해 민주정부가 출범했습니다.
3기 민주정부는 1기 국민의 정부, 2기 참여정부를 잇는 정권을 말합니다.
민주개혁정부는 외환위기 등 국난을 극복하고 경제를 발전시켰고 정치적 민주주의를 완성시킨 정부입니다. 또한 한반도에는 평화를 가져 왔습니다.
이제 3기 정부에서는 양극화를 해소하고 선진국으로 진입을 완수하는 정권이 바로 3기 민주개혁정부입니다.

▲남해지역 박희태의원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할 말이 있을 것 같은데...
=이명박 후보가 검증이 진행되면서 이명박의 본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명박 후보처럼 결함이 많은 대통령후보는 처음 봅니다.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 같다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면을 통해 남해군민과 향우들에게 한 말씀
=존경하는 남해군민과 향우 여러분께 김두관이 대통령 출마 인사를 드립니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김두관이 남해를 빛낼 수 있는 길은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남해군민과 향우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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