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름값이 일주일이 멀다하고 상한가를 경신하고 있다. 비싸다고 안쓸수도 없는 노릇, 서민들은 그저 울며겨자먹기다.
군내의 기름값을 알아보고 계속되는 기름값 상승에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해보자
-<편집자주>

남해군내에는 가스충전소와 휘발유를 취급하지 않는 주유소를 제외하고 8개의 'K'사 주유소, 4개의 'S'사, 7개의 'G'사, 4개의 ‘H'사, 총 23곳의 주유소가 있다. 다음은 지난 17일 조사한 군내유가정보다

▲ 표1

송정 ‘K'사의 1499원의 휘발유로 한달 평균 200리터의 휘발유를 주유한다고 가정한다면 군내 최고가인 1560원의 휘발유보다 일년에 12만원가량이 절약된다. 경유의 최고 최저가를 비교할 경우는 6만원정도, 등유도 6만원정도의 차이가 난다.
남해읍 'K'의 1560원이 군내 최고 휘발유가지만 전국 휘발유최고가인 인천의 1768원에 비하면 그것도 싼 편이다.
그러나 인근의 사천이나 하동의 최고 유가와 비교해 봤을때는 군내 기름값이 조금 더 비싼 것으로 나왔다.
 
한편 군내 주유소 23곳 외에 5군데의 가스충전소의 평균 가스비는 766원으로 2곳을 제외한 3곳이 평균가격인 766원이다.
가스비 최고가인 768원과 최저가인 765원으로 3원의 차이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군내에서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찾는 방법 외에도 주유할인카드로 할인받는 방법도 있다. 주유할인은 리터당 최고 120원까지 할인받을수 있며 정유사별로 다양한 종류의 주유할인카드가 있다.

▲ 표2

또한 다음과 같은 운전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도 평소 기름소비량의 25%까지 줄일 수 있다.
▲ 출발시 2분 정도의 워밍업으로 엔진예열을 한다 ▲차량의 무게를 줄인다 ▲ 차량 부품의 점검, 교환 주기를 지킨다 ▲ 타이어의 공기압은 적정압으로 유지 ▲ 급한 가속과 감속은 피한다 ▲ 되도록이면 포장도로로 주행한다 ▲ 3분이상 정차시에는 시동을 끈다 ▲ 경제 속도를 지킨다 ▲ 신호대기시 기어는 중립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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