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창선면향우회
회장 장 옥 수
고향 문화의 길잡이로 17년 문화의 발자취를 남해 현대사에 알알이 기록해 온 남해신문의 위업과 장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창간이래 개혁과 변화와 발전의 긍정 속에서 고향 디딤돌 역할을 다하여 남해인 특유의 기상과 기개를 전하여 알게하며 함께 생각하는 향도적 사명으로 고향을 계도해온 크고 작은 용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고향은 보물섬 남해로 곳곳마다 뜻으로 땀으로 새롭게 가꾸어지고 자랑스런 고향으로 발돋움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언론에 부여된 사회적 문화적 책임은 해를 더 할수록 막중하리라 믿습니다.

오늘 또 내딛는 출발을 위하여 독자의 바람으로 신문고에 채를 들어 봅니다. 신문은 분명 세상의 이목과 거울이라 했습니다. 바라건대 남해인의 자긍속에 성장하고 있는 고향 발전의 면모를 남해의 귀와 눈으로 거울 속에 더욱 명확하게 비춰줄 것을 주문합니다. 이어서 단합된 고향인의 오고가는 사랑의 신토불이가 날마다 더 해지는 소중한 소식들이 가득히 넘치도록 실어 나누어지고 남해인 모두가 스스로 고향 발전에 참여하고 사랑을 듬뿍 가득히 담아내는 남해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남해의 고향과 나란히 어느 곳에든 계시는 고향인과 더불어 남해인의 참된 모습이 새롭고 알차게 조명되고 고향을 향하여 울리는 신문고의 알찬 메아리와 함께 또 다른 남해 역사를 개척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갈 것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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