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부회장 장동규
먼저 남해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날과 같이 급속히 변하는 환경 속에서 고향을 떠나 타관 객지에서 외로운삶을 살아 가고 있는 향우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고 산소와 같은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는 것이 남해신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소식지 중 맨 먼저 보고싶은 매력을 지닌 것도 고향 신문일 것입니다. 소식을 접할 때마다 즐거워하고 슬퍼하고 괴로워 하면서 삶의 애환을 달랠 수 있도록 17년동안 노력해 주신 남해신문의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머나먼 타관 객지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혀졌던 고향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는 소식지인 남해신문 덕분에 어린 시절 고향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리고 뒷동산과 바닷가에서 힘께 뛰놀던 선 후배의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어 우리 모두는 고향을 사랑하게 되고 고향 선후배가 끈끈한 정으로 똘똘 뭉쳐 객지 생활의 외로움을 덜고 삶의 돌파구를 찾아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고 번영하여 고향의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등불이 되어 주시고 고향과의 끈끈한 정이 이어질수 있고 보다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견인차가 되어 주는 신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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