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청실회는 지난 26일 제4회 남해군 시각장애인 경로위안잔치를 열고 군내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위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청실회는 남해군시각장애인협회에 복지기금을 전달하고 협회 측은 청실회에 감사장을 전했다.

또 모범어르신 표창에 최봉인(이동), 이봉구(서면), 박우말엽(남면)씨가 선정돼 수상했다.

남해청실회 이광식 회장은 "오늘은 그동안의 시름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시라"며 "작은 힘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남해지회 백상엽 협회장도 "매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청실회에 너무 고맙다"며 "초대되신 분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날을 보내자"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