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고객만족 행정 구현을 위해 운영중인 행정서비스헌장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100만원과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8일 행정자치부에서 열릴 시상식에 참가해 우수상과 함께 '헌장마크'패를 받는다.

이번 수상은 행정자치부와 헌장제 자문위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중앙부처 17개 기관·광역자치단체 13개·기초자치단체 57개 등 총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실태와 고객만족도 평가에 따른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남해군은 폭넓은 의견수렴으로 행정서비스헌장을 지역실정에 맞게 분야별 12개 헌장으로 제정하고, 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요구사항을 행정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질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양 및 전문교육, 초청 특강, 잘못된 행정서비스의 적극적인 보상, 친절매너왕 선발, 관광도우미 육성, 상가민원사전방문제 운영, 120민원기동대 불우시설 관리, 이동목욕서비스 제공, 이동검진단 운영 등의 시책이 우수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실태 종합평가에서도 우수상과 시상금 40만원을 받았으며 보건소 최영곤씨가 보건행정서비스헌장 추진 유공자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자치행정과 이기성씨가 정보통신서비스헌장부문에서 공을 인정받아 경남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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