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바지락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게 될 제2회 창선바지락축제가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창선대교타운 일원에서 열릴 계획으로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2005년 첫 창선바지락축제가 단항마을이 주최한 마을단위 행사였다면 이번 제2회 창선바지락축제는 면단위 지역축제로 확대돼 관광객과 향우, 면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 창선바지락축제 추진위는 지난 14일 창선면회의실에서 추진위 임원진을 선출하고 행사 세부계획 및 홍보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창선바지락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14일 창선면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위원장 박유달(단항)씨 △부위원장 김용덕(단항)·김윤권(지족)씨 △감사 김성길(상죽)△박주선(부윤2)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김치구(단항)씨를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축제 추진위는 행사의 원활한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예산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어업소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홍보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은 첫 날 개회식에 이어 공연행사(국악인 공연, 각설이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전시행사(바지락 채취과정 등 사진전시), 체험행사(장어잡기, 바지락 까기 등), 시식 및 판매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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