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면사무소 앞에 상주와 남해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버스승강장이 새롭게 설치돼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상주면사무소 앞에 상주와 남해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버스승강장이 새롭게 설치돼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상주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 김석민 계장은 "기존 버스정류소의 비가림시설(천막시설)은 70년대에 설치된 것으로 낡고 노후돼 수년 전부터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버스승강장 설치 및 주변환경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돼 왔다"면서 "군수포괄사업비 3000만원이 지원됨에 따라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군의 공동브랜드인 '사랑해요 보물섬'이란 이미지와 새로운 예술성을 가미한 버스승강장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버스승강장은 학교법인 상주학원이 학원 소유의 부지 130㎡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남흥·남해여객에서 선풍기를 한 대씩 기증해 승강장 내부에 설치하고 공중전화 2대도 비치했다.

또한 전기시설이 갖춰져 밤에도 주민들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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