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면 김봉건 부면장의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정년 퇴임식이 지난 19일 가족과 상주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주면 김봉건 부면장의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정년 퇴임식이 열렸다.


지난 19일 상주면사무소에서 열린 정년 퇴임식은 가족과 친지, 면민들이 참석해 오랜 공직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열어 갈 김봉건 부면장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김 부면장은 1949년 남해읍 심천리에서 출생해 1974년 남해우체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75년에는 하동군 금남면사무소, 설천면사무소, 남해읍사무소, 남해군 재무과 부과계장·징수계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1월 상주면 부면장으로 발령 받아 면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다 정년퇴임 했다.


포상으로는 군정발전 및 지방세수증대 유공 등으로 군수·도지사·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가족은 부인 최옥례 여사와 슬하에 2남 2녀를 두었다.


하영제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행정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일생을 공직에 받치다 정년퇴임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봉건 부면장은 퇴임사를 통해 “공직자는 무한한 희생과 성실성이 있어야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후배공무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는 한편 “상주면에서 퇴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동안 면민들이 보내준 따뜻한 정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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