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화활동에 나선 세심사 신도들은 관광객들이 마구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와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세심사 신도가족들은 정기적으로 매달 음력 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해주고자 세심사 주변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해오고 있다.
도각스님은 “내 집 앞에 버려진 쓰레기를 내가 청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조금만 조심한다면 깨끗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지킬 수 있다”며 “세심사에서 뿐만 아니라 깨끗한 남해를 가꾸기 위해서 내 집 앞 정화활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