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심사 신도 가족들이 지난 21일 세심사 인근 바닷가 정화활동을 펼쳤다.
창선면 가인리에 자리하고 있는 세심사(주지 도각 합장) 신도가족 100여명이 지난 21일 세심사를 방문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공룡발자국이 있는 바닷가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해안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정화활동에 나선 세심사 신도들은 관광객들이 마구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와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세심사 신도가족들은 정기적으로 매달 음력 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해주고자 세심사 주변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해오고 있다.


도각스님은 “내 집 앞에 버려진 쓰레기를 내가 청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조금만 조심한다면 깨끗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지킬 수 있다”며 “세심사에서 뿐만 아니라 깨끗한 남해를 가꾸기 위해서 내 집 앞 정화활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