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소나무 8그루 가운데 3그루가 가루가 떨어지고 잎을 갉아먹는 병에 걸려 남해군이 병명확인에 들어갔다.


병에 걸린 세 그루의 소나무는 한 달여 전 중앙에 위치한 한 그루가 먼저 병에 걸려 옆에 있는 다른 두 그루의 소나무에까지 번져 잎이 시들어 가고 있다.


남해군은 말라 가는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 두 차례 정도 방제약을 치고 영양제를 주는 등 노력을 했지만 상태가 계속 나빠졌고 지속되는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의 정확한 병명을 확인하는 조사가 지난 14일 있었다.


군 사회복지과 김철민 담당자는 “날씨가 추워져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지는 않고 있고 당장 죽는 병은 아니라고 하니 다음주 정확한 병명이 밝혀지면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은 강구해 치료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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