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ㆍ31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남해군수 선거에 출마해 석패한 전 청와대 행정관 정현태(남해읍 아산) 향우가 지난 20일 저녁 출판문화회관에서 선거패배의 산경험을 일기형식으로 엮은 『정현태의 선기일기』와 마음공부에 대한 기록인 『정현태의 마음일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춤판으로 시작된 기념회는 정 향우가 헤쳐온 날들의 기록인 영상물 상영, 내빈소개와 축사, 축시낭송과 축가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국당 조성주 선생의 휘호전달과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정현태 향우는 인사말에서 “상극의 정치를 상생의 정치로 만들기 위해 마음공부에 매진하고 국민들로부터 배우면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장은 200석의 강당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랄 정도로 붐볐으며 박희태 의원과 김두관 전장관, 향우회 임원 외 청년협의회 회원, 남해향우회 카페 회원, 초중고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앞날의 건승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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