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에서 유광사여성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유광사(설천면ㆍ고사마을) 원장과 두 자녀 상욱군ㆍ상희양이 나란히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2대에 걸쳐 모두 의학박사 학위를 받는 진기록을 세워 화제다.

유광사 향우는 지난 1979년 고려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해 산부인과병원을 개원했고 아들 상욱군은 지난 8월 같은 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아 부자가 같은 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녀 상희양도 지난 2003년 단국대의대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상욱 군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에서 레지던트를 수료하고 동병원 산부인과 전임강사를 역임했으며 지난달 8월 25일 동대학교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내시경과 내분비학을 전공하고 있다.

장녀 상희 양은 1995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단국대의대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02년 UC IRVINE BECKMAN'S LASER INSTITUTE 연수를 마치고 2003년 단국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아 현재는 테크필피부과 공동원장으로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