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개설한 제6기 보물섬 아카데미가 지난 24일 주선희 인상학 박사의'성공하는 사람의 인상관리'란 강의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13일 오제은 한국가족상담협회 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문을 연 제6기 보물섬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1회 평균 220여명 총 1,500여명의 군민이 참가하는 열띤 호응 속에 열렸다.

제6기 보물섬 아카데미는 대학교수, 분야별 전문가 등 유명강사를 초빙해 가정과 건강, 의식개혁, 유머, 관상 등 다양한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질 높은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 참여식 강좌로 남해전문대학에 위탁해 지난달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5회에 걸쳐 실시한'제과 제빵반'은 8월의 뜨거운 열기에도 30명의 수강생이 빠짐없이 교육에 참가하는 열성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보물섬아카데미가 농어촌 지역특성으로 그동안 문화활동에 소외된 군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며, "매회 강의마다 수렴한 군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알찬 강좌로 군민 앞에 다가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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