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은 스테인레스나 기타 합금에 사용되어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는 쓰여지나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서 생기는 안 좋은 물질들이 우리 몸에 해를 끼친다.

니켈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연구는 니켈제련이 행해진 서양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니켈의 노출은 인체 내에서 세포 단위의 이상을 일으켜, 결국에는 암까지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1990년 니켈에 대한 발암성을 평가해 니켈과 그 화합물을 인체 발암성 1급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니켈공장이 가동되면 제철소 못지 않은 중금속이 배출된다. 니켈제련소와 같은 비철금속제련소는 선진국의 경우 대표적인 공해기업으로 인식되어 외국진출을 꾀하는 입장이다.

제련과정에서 나오는 각종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비소, 크롬, 아연, 구리, 다이옥신, 암모니아)은 사실상 완전 제거가 불가능하고 광석의 산화과정에서 유황,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이 배출되며 미세먼지 속에는 고농도의 중금속이 함유되어 생물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또한 제련 후 발생하는 폐기물 또한 심각한 환경문제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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