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마늘이 대부분 출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마늘 가격이 평균 15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1일 현재 올해산 마늘의 90% 이상이 출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나머지 10% 정도도 일부만 출하하고 대부분 종구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여 이제 올해산 마늘 출하도 거의 막바지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경매 가격이 1500원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최종 가격과 비슷하며 2000년과 2001년에 비해 300∼400원 정도 오른 가격이다.
지역농협별 평균 단가를 보면 서면농협이 1601원으로 가장 높고 창선농협이 1572원의 가격을 보였다. 다음으로 남해농협이 1562원, 고현농협이 1560원, 동남해농협이 1517원, 설천농협이 1453원에 경매가 이루어졌다. 전체 물량의 등급별 가격은 1등 2070원, 2등 1700원, 3등 1535원의 가격대를 나타냈다.
이같은 가격은 경매가 완전히 마무리되는 기간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이며 이달 안으로 경매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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