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주민자치회(회장 임지용)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특화프로그램들로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5일 주민자치회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위해 부산광역시 거제4동 주민자치회가 설천면을 방문했다.

이날 거제4동 주민자치회(김영달 회장) 임원진 및 회원 30여 명과 정현심 거제4동장 등이 방문해 설천면 현황과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설천면 주민자치회는 귀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림, 서예, 마크라메, 도예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영달 거제4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각 주민자치회가 다함께 발전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춘석 설천면 주민자치회 부회장도 “마늘과 시금치, 참굴 등 풍부한 특산품으로 정평이 난 설천면에서 좋은 추억들을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며 “그동안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 주민자치회의 노력이 빛을 발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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