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상덕초 제22회 연합동창회는 지난달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남해에서 동문간에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덕초 제22회 연합동창회는 해마다 동문간에 두터운 정을 나누기 나눴는데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모음을 연기해 오다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동창회 회원들은 이날 정들었던 모교 교정을 찾아 그리운 옛 추억을 되돌아 보았다. 이날 상덕초 제22회 연합동창회 한 관계자는 “오래전 폐교로 옛 정취는 사라졌지만 새로운 예쁜 건물이 옛 추억을 되살려 주고 있다”며 “아침 해 돋아오는 천황산아래 터전도 아름답다 우리 상덕교, 귀엽다 씩씩하다 무궁화송이 오늘도 내일도 잘도 자란다. 노래하자 상덕 즐거운 상덕 우리들 자라나는 거룩한 집, 목놓아 불렀던 교가도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이날 참석했던 연합동창회원들은 모교 방문 후 덕월리 선착장과 아난티 골프장을 돌아보았고 이어 친구가 있는 고향마을에서 서대와 장어 등 남해 해산물을 직접 구워 만찬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연합동창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유치영 상덕초 제22회 연합동창회장은 “서울, 부산, 남해 등지의 친구들이 많이 참석해 주어 고맙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잘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반갑다.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번 모임에서 상덕초 제22회 연합동창회는 남면 홍현과 상주해수욕장, 설리스카이워크 등 군내 관광명소를 돌며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며 마음 속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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