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로타리클럽 제52대·53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은 김수정 이임회장 내외, 오른쪽은 백서훈 취임회장 내외)
남해로타리클럽 제52대·53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은 김수정 이임회장 내외, 오른쪽은 백서훈 취임회장 내외)
제53대 남해로타리클럽을 이끌고 갈 회장·임원단
제53대 남해로타리클럽을 이끌고 갈 회장·임원단

국제로타리 3590지구 ‘남해로타리클럽’의 제52대·53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4일 남해공용터미널 4층 해양뷔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국제로타리 3590지구 호산 한선재 총재, 장충남 군수, 하복만 군의장 권한대행, 류경완 도의원 등 기관장과 국제로타리 3590지구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과 타종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로타리 목적 낭독, 네가지 표준 제창, 로타리 송 제창을 거쳐 내빈 소개, 경과 보고, 모범회원 시상, 김수정 회장의 이임사 및 타종·클럽기 인계·인수, 백서훈 회장의 취임사, 신임임원 소개, 신입회원 선서 및 환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정주열 회원과 김태구 회원이 전역패를 받았으며 정수철·정관범 회원이 ‘모범회원’ 표창을 받았다. 또 제52대 채수칠 총무와 백서훈 재무, 김경근 사찰, 박영남 주보가 ‘공로상’을 받았으며 남해로타리클럽 유자회의 하정애 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김석영, 권우종, 박귀봉, 박영호, 박용복, 윤재철, 한용기, 김성근 회원이 새롭게 입회해 남해로타리클럽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김수정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를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흘러 오늘 이임인사를 올리게 됐다. 코로나19로 지난 1년 동안 모임 등 행사를 많이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그럼에도 119희망의 집 짓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향토장학금 기탁 등 여러 봉사활동을 했는데 지원과 적극적인 동참을 해 주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차기 백서훈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풍부한 사회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클럽의 위상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우리 클럽 회원들도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클럽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몫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서훈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탁월한 지도력과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우리 남해로타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119 사랑의 집짓기, 치어 방류사업 등 굵직한 봉사활동으로 시·군부 최우수 클럽의 명예를 달성한 김수정 전임회장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 우리 남해로타리클럽이 창립 53주년을 맞는다. 국제로타리 테마인 ‘상상하라 로타리’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 영향력을 더하여 지속적으로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목표로 다같이 나아가야 할 때이다. 앞으로 100주년을 향해 함께 할 50년을 착실히 준비해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인정하고 존중과 배려로 한마음 한 뜻으로 단합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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